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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f관리자 : 2016년 9월 21일 (수), 오전 9:47

미리보는 제8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상)

 국내외 환경산업의 미래, 광주에서 만난다.

호남 유일의 기후 환경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올해로 8번째다. 대기오염 방지기술, 수처리기술, 토양오염 복원 기술, 폐기물 처리기술 등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환경기술과 관련 제품이 한 자리에 선보인다. 국내·외 140개 업체, 400부스가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산업전은 ▲광주·전남 지역 내 환경분야 강소기업 조명 ▲정부 주관 일자리박람회 동시개최 ▲중국 환경시장 겨냥 등에 집중한다.

환경 신기술과 기후변화 대응산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지원, 일자리창출, 환경 신기술 사업화 촉진, 기후환경산업 인프라 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분야 최신 신기술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해 국내기업은 물론 지역 환경분야 강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개막까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미리 들어다 본다.



◆광주·전남 강소기업 눈에 띄게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광주·전남 환경산업 강소기업의 집중 조명이 계획됐다.

전시장 메인 부스는 지역 기업으로 채워 질 예정이다. 나흘간 진행되는 전시기간 동안 지역기업의 노출을 최대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산업전 전시장 전면은 대기업 차지였다.

수처리, 음식물처리기, 폐기물처리, 가축분뇨처리시스템, 집진설비 업체 등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광주·전남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신기술을 국내·외에 적극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환경부의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엔텍스(광주)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고농축(TS 7%), 열가용화하는 기업이다.

슬러지를 60% 이상 감량화 시키는 기술로 현재 남양주, 아산, 제천 하수처리장 등에 시공 사례도 보유하고 있다.

중국 하이런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대표 환경분야 지역 강소기업이다.

광주의 대표적 수처리기업인 현진기업 역시 70여건의 발명특허를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최첨단 호소수(湖沼水)용 정수장치와 간이상수도 취수 및 살균장치 등 이번 산업전에서 다양한 수처리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식물처리 관련업체인 케이아이에코시스템(광주)은 가구별로 지급된 카드로 기기 투입구를 열어 음식쓰레기를 배출하면 그 배출량을 알려주는 방식의 ‘무선전자태그(RFID)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 대표적인 폐기물처리 기업인 정도테크는 지난 2006년부터 음식물 폐기물 건조 감량시설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2010년 악취와 침출수 배출이 없는 음식물처리 감량시설인 ‘뉴 바이오 클린’ 개발에 성공했다. 정도테크는 이번 산업전에서 보유 기술을 선보이고 국제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주 소재의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법인도 산업전에 참가한다. 산업화로 인한 공해물질과 유기폐기물을 2차 오염없이 처리하는 자연순환형 환경기업이다.

가축분뇨처리 및 활용시스템을 비롯 동물사체 친환경처리 시스템, 음식물 소멸화 시스템, 토양 및 공기정화 시스템, 호기성호열균 천연소취제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또 다른 강소기업인 광양 에어릭스는 집진설비 전문업체로 포스코 협력업체다.

집진설비 제작을 비롯 악취방지 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탈황탈질 설비, 집진기 렌탈서비스, 환경진단 및 전문정비 대기환경 관련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환경시장도 겨냥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중국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KOTRA 등을 통해 중국, 필리핀 등 5개 국 50여명의 해외바이어 초청도 마쳤다.

국내·외 140개 업체와 세계 각국 환경분야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활발할 상담이 진행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업체를 중심으로 참가업체들과의 잦은 접촉장을 마련 신시장 개척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산업의 거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환경업체와 바이어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특별관’이 구성된다.

광주-광저우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광저우시 환경기업과 바이어, 공무원들로 구성한 ‘중국환경산업경제사절단’도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분야 전국 공무원들도 전시장을 찾는다. 공공구매상담회도 개최된다. 국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1천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협약 및 MOU가 진행 될 것으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박영석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후환경산업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지역 환경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정기자 zmd@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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