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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f관리자 : 2016년 9월 21일 (수), 오전 9:48

미리보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하)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호남권 환경산업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할 지역특화전시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9월 7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제 8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환경분야 신기술·신제품 공유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산업에도 집중 할 방침이다.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과 함께 환경분야 일자리박람회, 전문가 포럼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신기후체제에 대비하라

최근 파리협정 등 신기후체제 출범으로 온실가스 저감, 기후서비스산업 등 기후와 환경분야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산업전 역시 신기후체제 대비를 위한 전문 포럼 등을 동시에 개최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를 대주제로 한다. 학계, 기상청, (재)국제기후환경센터 등이 주관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산경에너지 주최 ‘Post2020을 대비하는 산업계의 대응방안 컨퍼런스’를 비롯해 국제기후환경센터에서 주최하는 ‘도시 기후회복력의 이해’ 등이다.

또 광주지방기상청이 진행하는 ‘기후변화대응 융합 워크숍’을 통해 미세먼지가 도시와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도 논의한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2016 지속가능발전 정책포럼’, 광주전남연구원 남도가람센터의 ‘물 순환도시 조성의 과제와 대응 전략 세미나’, 광주보건환경연구원과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보전포럼’등 다양한 기후·환경 관련 포럼과 학술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청년들, 환경일자리 JOB아라

8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환경부 주최 ‘2016 호남권 환경산업 일자리박람회’도 함께 마련된다. 관련 예산만 1억원 규모다.

 

 

산업전 참가업체들에게 광주·전남지역 환경분야 젊은 엘리트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8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구인-구직자간 직접 접촉을 통한 현장 채용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1명의 젊은 인재를 현장에서 즉석 채용한 바 있다. 환경부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150여명의 현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지역특화전시회’ 등 선정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호남권 환경산업 육성을 최대 목표로 하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특화전시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산업전 해외마케팅과 전시정보화 구축비용으로 국고보조금 3천만원을 지원받았다.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전시회’ 인증을 4년연속 획득한데 이어, 2013년 국제화 인증기구인 국제전시연합(UFI)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 수준의 환경전문 전시회라는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1천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및 MOU를 이끌어 냈다. 해외기업 19개 사를 포함 143개사, 해외바이어 45명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총 186건 2천200만달러의 상담도 진행됐다. 이 중 11건 654만달러의 수출MOU가 공식 체결되기도 했다.

참가업체들의 공공 분야 판로 개척을 위해 환경·회계·구매담당자와 관련 기업 구매담당자 50여 명이 참가한 공공구매상담회에서도 136건의 상담이 진행된 바 있다.

윤정식 광주시 환경정책과 자연환경계장은 "광주·전남 지역 환경분야 산업이 여전히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제기후환경산업전과 같은 전문 행사 활성화로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행사를 통해 지역 환경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보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소기업이 주인공"

이효상 광주시 환경정책과장



"올해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광주·전남 환경 강소기업을 부각시키는데 최우선 목표를 뒀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는 일은 결국 지역 내 환경산업 기반을 탄탄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효상 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17일 올해로 8번째를 맞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환경분야 지역업체들의 사업화 촉진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환경분야 강소기업들의 신기술, 신제품을 산업전 전면에 내세워 집중 부각하고 이를 통한 판로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140개 업체, 4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전시장도 지역업체들이 메인자리에 입점한다. 중국 등 5개국 50여명의 초청 해외바이어들과의 접촉 횟수를 대폭 늘리기 위한 방안이다.

그간 전시장 전면은 국내 환경분야 대기업들이 차지해 왔었다.

이 과장은 "호남권 유일 국제기후환경산업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업체들의 조명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이 아쉬웠다. 이번엔 광주 전남지역 환경업체들이 생산한 제품과 기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효상 과장은 또 중국특별관을 통한 중국 환경시장 겨냥도 또 하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황사, 미세먼지 등 국내 환경문제가 중국과 밀접하게 연계된데다 거대한 중국 환경시장 공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저우시를 비롯해 현재 중국 전역 20개사 30부스 규모의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 광주환경산업협회와 함께 광저우시를 방문, 광저우·광동성 환경산업협회와 환경산업 육성 및 교류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과장은 "환경 신기술과 기부변화 대응산업의 중심이 될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zmd@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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